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군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한 철새도래지 소독과 통제 등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18년 3월 17일 충남 아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 후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경남 창녕, 김해, 충남 서산 등지 철새도래지에서 H5 항원(저병원성)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대만, 중국 등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의 KM10 2.5톤 제독차 및 군병력과 함께 주남저수지 인근 주요도로 약 20km 일대를 집중 소독하였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및 시 방제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일 4회 이상 소독 하는 등 주남저수지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저수지 주요 탐방로에 발판소독조, 매트 등을 설치하여 야생 조류로 인한 AI 전파를 사전 차단하고 있으며 관내 가금사육농가에 전담공무원(69명)을 지정하여 일일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먼저 AI 차단방역에 협조해주신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장병에게 감사드린다”며 “관군 협동방역을 통해 청정 창원 사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 문성학 기자 abc58754008@gmail.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