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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경보 발효…경남도, ‘비상 1단계’ 가동 - 23일 오후 11시 진주시,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호우주의보·경보 발효 - 23~24일, 경남내륙 예상 강수량 50~120mm…많은 곳 150mm 이상 - 도(道), 야외활동 자제 등 재난문자방송…주요시설 점검 당부
  • 기사등록 2023-08-24 0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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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경보 발효…경남도, ‘비상 1단계’ 가동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진주산청하동함양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제주도를 중심으로, 2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50~120mm, 많은 곳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으로 전망된다특히, 24일 경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은 도내 전 시·군에 낙뢰를 동반한 강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낙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과 소속·산하기관에 전파하고등산골프 등 야외활동 자제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재난문자방송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이와 함께 시설점검 등의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군의 부단체장은 발효 즉시 정위치에 근무할 것과 시·군별 상황실 재난상황 접수 시 부단체장 직보를 통한 상황대응과 필요 시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태풍 제6호 카눈 피해지역에 대한 재발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며작은 위험요인이라도 발견될 시 신속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상황관리와 선제적 조치를 통해 이번 여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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