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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도, 70대 성도도 설교 시작 계시록 ‘술술’ - 신천지예수교회, 평신도 ‘수요예배’ 설교 시작… 국내외 교회 최초 - 체계적 계시록 교육 과정, ‘전 성도 목자화’ - ‘나도 예배 설교해보고 싶다’ 신청 성도 증가
  • 기사등록 2023-07-31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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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를 다녀본 경험도, 설교 경험도 전무한 일반 성도가 예배 강단에 올라 요한계시록을 막힘없이 설교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기성 교단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교계를 통틀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은 지난 19일부터 매주 수요예배를 설교 경험이 전무한 일반 성도가 설교자로 설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창립부터 외쳐온 전 성도의 목자화를 실현한 것으로 국내외 교회 중 최초다.

 

신천지예수교 전국 78개 교회는 지난 19일부터 수요예배 시 교역자와 기타 사역자를 제외한 일반 성도가 설교자로 나서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이들은 설교나 강의 경험이 전무한 일반 성도들로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수십 년 경력을 가진 목회자조차 꺼리는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유창하게 설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신천지 통영교회에서 수요예배 설교를 맡은 장세현(72, ) 성도는 평소 유튜브 계시록 세미나 영상으로 공부했고 특히 전 성도에게 제공된 계시록 10분 스피치교재 덕분에 설교를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설교 후 자신감이 붙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왕십리교회 학생부 정민희(18, ) 양도 지난 26일 수요예배 설교자로 나서 계시록 2~3장을 강의했다. 정민희 양은 평소 예배 설교 시간에도 계시록을 자주 들었고, 특히 올해 꾸준히 계시록 10분 스피치를 했던 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교를 계기로) 전 성도가 목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소망이 현실이 되고 자신감이 생겨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공부와 1:1 교육뿐 아니라 강의와 설교 연습을 계속해 볼 것이라고도 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한 지 35개월 만에 수요예배 설교를 하게 된 성도도 있었다. 신천지 동대문교회 이은지(28, ) 성도는 입교 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왔지만 언젠가는 목자(제사장)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틈틈이 공부해왔다. 특히 이번 설교를 통해 내가 더 요한계시록을 깨닫게 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7살 무렵부터 신앙을 하다 40대 후반에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했다는 배원영(54, ) 성도는 이번에 일반 성도들에게 설교 기회가 주어지자 내가 먼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예배 설교를 통해 계시록을 온전히 깨닫는 시간이 되고 스스로 내 생각과 마음에 말씀이 새겨졌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직접 예배 설교를 진행한 성도들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아니라면 이런 기회도 없고, 이런 소망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것”, “평신도지만 말씀을 갖고 있다면 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설교를 준비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다. 다른 성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 교육부장은 이와 관련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린아이부터 자문회까지 모든 성도가 성경을 통달해 그 증거로 인맞음 확인 강의를 하는 것이라며 현재 설교를 하겠다고 성도님들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어서 순서를 조정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교육부장은 이 세상에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통달하고 강의까지 할 수 있는 교단은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밖에 없다면서 이제는 무조건적인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기준으로 맞고 틀린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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