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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8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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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보건소,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 실시하고 있다.



함양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 병곡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15개 마을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하였다.

 검진은 보건소 관계자 및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이 마을을 방문하여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판독)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증상자·유소견자 대상으로 당일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하였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 진단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아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마을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침, 가래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는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내소하여 결핵검진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임도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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