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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2 21:31:50
  • 수정 2019-09-22 2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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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웅천초등학교에서 가진 웅천역사 체험관 개관식에서 안병호 웅천초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지난 19일 웅천초등학교에서 가진 웅천역사 체험관 개관식을 마친후 체험관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웅천초등학교(교장 변경희)는 지난 918() 개교 113년의 오랜 지역 이야기가 담겨있는 학교의 역사를 정비하여 웅천역사 체험관 개관식을 교육청 관계자와 관내·외 학교장, 지역 단체장 및 기관장들과 학교운영위원, 총동문회, 학부모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창원시 진해구 관내 3개의 초등학교(수도초, 연도초, 명동초)가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학교에 잘 보관되어야 할 소중한 역사적 자료들을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역사체험관 사업을 추진했다.


1906년 사립개통학교로 인가를 받아 올해로 113년의 역사를 지닌 웅천초등학교의 역사 자료 및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오래된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했다.


웅천역사 체험관은 애교심과 더불어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재학생 및 졸업생, 우리 지역에 사는 지역민들이 실제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기념품 및 유물과 113년의 교육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학습 자료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변경희 교장은 "역사관 준공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학교의 전통을 바로 알고 모교에 대한 애교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웅천초가 역사관 활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배명갑 기자 b1222mg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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