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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2 1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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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중·고등학교의 지역 탐구활동 자료로 활용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이동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대동중학교, 제철중학교 등 4개 학교 정책동아리 학생 40여 명은 지난 11일 동해면과 호미곶면 일원을 방문해 그린웨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교과 내용을 학습하고, 포항의 해안선과 경관자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오션 그린웨이사업과 그 대표사업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에 관련된 내용을 사전 탐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험활동에서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향토 문화유산인 독수리바위 인근 해역, 호미곶 일원 등 국가 해양 정원의 세부시설 구상 장소를 돌아보며 청소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 및 도시 활성화와 관련된 그린웨이 정책을 살펴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포항의 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 “포항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주요 사업장 견학 지원과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1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중고등학교 정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2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시 역점 추진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센트럴 그린웨이에 국한되지 않고 오션(해양 문화), 에코(산림휴양) 그린웨이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병조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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