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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창업보육시설 서비스 만족도 높아 - 입주기업 329개사 대상…창업보육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 창업기업 개발ㆍ운전자금, 멘토링ㆍ컨설팅 수요 가장 높아 - 도내 창업보육 시설 입주기업 제조업종, 40~50대 창업 가장 많아
  • 기사등록 2023-06-02 2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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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는 창업기업에 대한 보육시설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고창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내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내 18개 창업보육센터와 4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414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으며, 329개 기업이 응답하였다.

 

창업자의 기본정보입주 기관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창업지원 선호 분야 및 방법창업 활성화 의견 등의 내용으로 총 13문항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창업보육시설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총 4개 항목 중 ‘보육시설 직원의 서비스’ 항목에서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97.2%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반면‘공용장비 활용 등 시설지원 서비스’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2.6%로 다른 항목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기관별 만족도의 편차도 가장 크게 나타나노후화된 보육시설의 개선이 필요함을 보였다.

 

또한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창업보육시설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92.4%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시설 입주 후 가장 도움이 되는 분야는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38.0%)’임대료 등 입주부담금 완화(26.7%)‘ 순으로 꼽았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시설 입주 창업기업의 업종은 제조업(70.2%)이 월등히 많았고다음으로 정보통신업(14.6%), 서비스업(10.6%) 순으로 나타났다창업기업 대표자의 연령대는 40(37.7%)가 가장 많고이어서 50(34.3%), 60대 이상(10.6%) 순이며, 20(3.0%)는 가장 적었다.

 

업력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57.2%)이 가장 많았으며3년 이상~7년 미만’의 도약단계 기업이 35.9%를 차지했다기타 6.9%에는 예비창업자와 7년 이상의 기업이 포진해 있다.

 

그리고 창업지원 서비스 수요조사에서 입주기업이 선호하는 창업교육 분야는 자금/투자마케팅유통/판매세무/회계 순이며교육방법으로는 ‘멘토링/컨설팅’을시설공간은 ‘시제품 제작실’을 가장 선호했다.

 

투자자금은 ‘제품개발 및 운전자금’을 가장 필요로 하며자금유형으로는 상환 의무가 없는 ‘보조·출연금’저렴한 금리로 대출 가능한 ‘융자’벤처캐피탈 등의 ‘투자’의 순으로 선호하였다사업화지원 분야에서는 특허 출원·등록 지원 선호도가 가장 높고시제품 제작 지원이 그 뒤를 따랐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의 의견으로는 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초기 창업기업 세제 혜택인건비 지원 등 ‘자금’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세무·노무·마케팅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의 교육 및 멘토링·컨설팅 지원과 입주기업 및 타 기관 간 네트워킹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도 많이 나왔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도내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지원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가 창업지원 시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남 지역 창업자가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문성학 기자 abc58754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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