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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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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배달용 전기이륜차 전환사업 한걸음 나아가


▲ 창원특례시, 배달용 전기이륜차 전환사업 한걸음 나아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31일 전기이륜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확대보급을 위하여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BSS) 설치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 설치업체는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 업체 KR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3개 업체다. 창원시에 설치될 충전기는 총 62기로 국비 약 12억원, 민간투자는 약 27억 규모이다. 시는 충전시설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 이륜차는 일반 이륜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며, 배달의 특성상 배달대행업체가 주택가에 위치해 소음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실제 내연기관 이륜차 3천 대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면 6천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고 전체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탄화수소 약 23%를 내연기관 이륜차가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며 미세먼지 배출량도 소형승용차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소음민원 해소, 온실가스 저감, 대기질 개선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는 탄소 ZERO 배달용 전기이륜차 전환사업이 이번 간담회를 통한 협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는 화석연료가 대체되지 않으면 해결되기 어렵다. 2028년까지 약 3,000대의 배달용 이륜차 전부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여 무공해무소음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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