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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학생 및 청년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개관 -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등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확보 - 청년소통, 교류, 협력공간 마련과 주민편의 시설 운영
  • 기사등록 2023-05-30 17:23:54
  • 수정 2023-05-31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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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행복기숙사 전경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530() 오후 330,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대구광역시(수창동)에 지어진 대구행복기숙사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광역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비(88억 원), 사학진흥기금(310억 원, 교육부)과 국민주택기금(50억 원, 국토부) 등 건립비 총 448억 원을 투입해 20232월 말 완공됐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4층 규모로 1,000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재에 캠퍼스가 있는 대학생과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기숙사비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우 월 24만 원이며,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 19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입주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했고,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으로 건물 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았으며, 장애인 입주생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시설로 건축됐다.

 

부대시설로는 청년센터와 지역대학협력센터가 입주하여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소통·문화··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희망옷장도 운영한다. 또한, 카페, 편의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대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개관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지역대학 총장, 입주생 등이 참석하여 대구행복기숙사의 개관을 축하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타 기숙사와 달리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하여 청년 주거여건 개선과 취·창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행복기숙사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52()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인도파츠 사()(자동차 부품)회사의 임직원과 가족들 대상 저녁 환영만찬을 진행했다.

 

인도파츠 사()1994년 브레이크 패드생산으로 시작해 현재 2,300여 종에 이르는 자동차 예비부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인도파츠 사()는 우수 딜러들과 가족 등 680명을 대상으로 포상관광을 진행하며 그 목적지로 대구를 선택했다. 45일 일정 중 대구에서 2박을 진행, 527() ~ 62() 기간 동안 3그룹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83타워 및 서문시장 등을 대구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했다.

 

지난 3월부터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인도네시아 보험회사 임직원 60여 명, 4월 필리핀 이벤트 마케팅 회사 임직원 50여 명 등 지속적으로 기업 인센티브 유치를 진행했으며, 이번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회사인 인도파츠 사()의 대규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로 이어졌다.

 

대구광역시 및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중화권, 일본, 동남아권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기업 인센티브 연계를 위해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본부장은 앞으로 대구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국적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 및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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