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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부산경남서부·동부지부,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개최 - ‘새로운 10년, 평화제도의 정착’ 주제 성명 발표 - 이만희 대표 “전쟁 종식, 평화 통일 앞장서 이루는 한 해 되자” - 다대포해수욕장·남구 평화공원서 개최
  • 기사등록 2023-05-26 16:44:42
  • 수정 2023-05-26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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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HWPL 대표(왼쪽)가 류재식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장으로부터 평화 감사패를 받고 있다.

▲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가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5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DPCW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10주년을 맞아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 회원들이 지난 5월 25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평화를 염원하며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HWPL 부산경남동부지부가 남구UN평화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평화의 구축과 정착을 위하여 시민사회의 역할을 제시한 세계평화선언문이 선포 10주년을 맞았다.


국제적인 평화NGO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HWPL,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본 행사는 10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으며, 이날 행사는 서울뿐 아니라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한 59개국 89개소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전직 국회의원과 종교단체장 등을 포함해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행사 마무리까지 총 참석 규모를 66,000명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자신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직접 겪은 참혹한 전쟁의 비극, 전쟁 후 폐허가 된 과거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기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HWPL이 출범한 목적이 있다. 전쟁 종식과 평화, 나아가 통일을 HWPL이 앞장서서 이뤄 나가야 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줘야 하겠느냐고 물으며 우리는 다 평화의 가족이다. 여러분의 뜻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이뤄야 한다. 보다 나은 세상이 오도록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에 위치한 HWPL 부산경남서부·동부지부도 다대포해수욕장 인근과 남구 평화공원에서 동시간대에 행사를 개최했다.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종구 6.25 참전용사의 발제로 2부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시체로 산을 이룰 만큼 참혹했고 먹을 것도 없어 시냇물을 마시고 버텼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참전용사들은 오직 조국을 위해 전투에 임했고 끝끝내 지켜냈다고 회상하면서 이러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만희 대표님과 참전유공자의 연설을 들으며 전쟁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고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다지구촌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DPCW 지지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의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경남서부지부와 대한민국 육군협회의 평화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후대에 더 좋은 세상을 유산으로 전해주고자 평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HWPL 회원을 비롯한 시민, 지역인사 등 1,000여 명은 DPCW 1038항 지지 서명에 동참했으며 ‘LP(Legislate Peace), 평화를 법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쟁 중단과 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걷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부산경남동부지부는 UN 평화의 상징인 남구 평화공원에서 시민과 HWPL 회원, 지역 인사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DPCW 지지 및 촉구와 평화 유공자에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해 6,25참전용사 등 정전 70주년 기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DPCW 1,000만 명 지지 서명과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신모 IPYG 부산경남동부지부장은 우리 청년들은 평화를 위해 숭고한 헌신을 하신 선배님들처럼 용기와 희망으로 평화 수호의 길을 걷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여, 우리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전 세계 청년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인사는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가 위협받고 있다. 평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전쟁 중단, 평화 국제법 제정을 표방하는 HWPL의 평화 행사는 큰 의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평화 실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참석 소감과 함께 평화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지난 20135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주요 정신과 평화 걷기를 포함해 시민사회가 다방면으로 주도한 국제적 평화 운동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HWPL은 평화 걷기를 시작으로 DPCW 지지 서명 1,000만 건 달성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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