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6주기 추모식 열려 - 제 14회 권정생문학상 문경민 작가의 청소년소설『훌훌』시상 - 안동시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에서 문인등 20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23-05-18 13:26:06
  • 수정 2023-05-18 13:40:17
기사수정


▲ 가운데 수상자 문경민 작가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서는 1711시에 아동문학의 산실인 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아동 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선생 귀천 16주기 추모정 행사를 하였다.

문학가들과 출판사 관계자 및 권정생선생을 잊지 못하고 권정생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전국의 권정생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권정생 선생 귀천 16주기를 맞아 권정생선생을 뜻을 기리고 권정생선생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모시는 말씀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영동이사장은 권정생동화나라가 더욱 풍성하고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권정생선생을 생각하면서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다 같이 직접 봄꽃들을 얹어 화전을 굽는 행사를 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교육연구원과 같이 인성인문학체험프로그램을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정생선생님이 염원하시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한 걸음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여 아이들 웃음꽃이 피어오르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 한다고 인사말에 하였다.


추모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은 생전에 주옥같은 동화를 많이 쓰셨고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셨지만 이전과 변함없이 글과 삶이 일관된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먼저 생각하셨다고 추모사를 하였다.


또 이부 행사로 진행된 권정생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문경민 작가의 청소년소설훌훌시상식이 있었다.

심사평에서 수상작 훌훌은 입양아 이야기로서 차가운 삶을 따듯하게 일궈간 유리 이야기는, 입양아 이야기에서 삶의 자세를 다룬 이야기로 비상한 작품이라는 것이 또렷하여 수상작으로 낙점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학상은 권정생선생님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고, 선생님의 숭고한 뜻이 더 풍성한 울림으로 번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되어 제 14회를 맞았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한국뉴스플러스최윤환 기자 b1222mgb@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858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