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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시설 실내환경 개선에 산·학·관 손잡고 집중지원 - 경기도, 10일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실내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시설 친환경 공간으…
  • 기사등록 2023-05-10 0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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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가 기업, 대학교와 함께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시설 10개소를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을 집중 지원한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서울대학교,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한솔환경산업 총 7개 기관과 이런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016년부터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실내 환경 리모델링 사업인 맑은 숨터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906개소를 지원했고 올해는 200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0개소 가운데 가장 상태가 열악한 10개소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개나리벽지 등 3개 제조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한솔환경산업에서는 개선 전후의 실내 공기 질 측정을 지원한다. 동서울대학교에서는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실내·외 인테리어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재능기부로 맑은 숨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6월까지 맑은 숨터조성 대상 발굴과 대상 선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뜻깊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실내 환경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개선해 도민의 호흡권을 보장하고 환경적으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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