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은 오는 11일 시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신의 마음을 끌다’라는 꽃말을 가진 금목서를 식수하고, 20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속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또한 도서관 관련 인생사진과 축하글을 남기는 블로그 이벤트도 연중 실시한다.
6월부터 도서관의 변천사를 담은 다양한 자료와 관련된 수기를 모으고, 7월에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관 직원들의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는 ‘도서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에 생일 축하 인증 이벤트와 연중 수집한 사진과 축하글로 디지털 큐레이션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12월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기념식, 유명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중앙도서관 누리집과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1993년 12월 14일 개관한 창원중앙도서관은 4월 30일 기준으로 34만 3353권의 도서와 1만 9469점의 비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연간 24만명이 방문하는 창원시 최대의 도서관이다.
박경란 성산도서관과장은 “창원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며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겨 주시고,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윤동수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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