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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4 2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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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꽃거리 샤피니아 꽃길 조성 사진


▲ 샤피니아 꽃길 조성 사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연출을 위해 다리난간을 활용한 샤피니아 꽃길을 조성한다. 도심 속 하천과 바다가 분홍빛 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창원천교, 토월천, 호계교 등 총 25개소 4,946m의 규모로 설치하며, 특히 올해는 서상교 다리에 100m, 마산 해양누리공원 조수정원에 160m를 추가로 설치하여 작년보다 더 많은 곳에서 샤피니아 꽃을 즐길 수 있다.

 

샤피니아는 분지성이 좋고 개화기간이 길어 5월부터 10월 말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팔꽃 모양의 꽃이 아래까지 길게 늘어져서 바람이 불면 파도 물결처럼 출렁거려 더욱 더 화려해진다.

 

더위에 강한 샤피니아는 여름 장마기간 과습에 취약한 특징이 있어 꽃이나 잎에 병이 쉽게 생기므로, 주기적인 예찰로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고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는 연간 9백만본의 꽃을 생산하여 화단 33개소와 대형화분 90개소, 걸이화분 11개소 등 창원 시가지 전역에 꽃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진해 해양공원, 마산 해양드라마 세트장 등에 꽃길을 조성하고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국화 작품 생산을 하는 등 꽃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창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샤피니아 꽃말 당신과 함께 있어서 행복합니다처럼 도심 속에서 지친 창원시민들이 꽃을 보고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상시 점검과 관리하여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박정운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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