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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8개 시·군 주요거점간 1시간대 연결 교통망 구축한다 - 경남도내 철도 사각지대 없는 ‘중장기 종합교통망’ 구축 시동 - 철도(역세권) 중심의 ‘중장기 도로망 구축계획’ 수립 -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도내 반나절 생활권 형성과 교통편의 증진
  • 기사등록 2023-04-28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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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18개 시·군 주요거점간 1시간대 연결 교통망을 구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27일 ‘경상남도 교통망(철도·도로) 종합구상 용역’을 착수하고 본격적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월 국토부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주요 간선·광역망 확충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6~‘35) 수립용역’을 조기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철도·도로 업무 관계자들이 만나 경남도의 교통망 종합구상용역 추진 방향 및 사업수행계획을 설명하고, 용역 추진에 대한 시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주요 철도노선으로는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에 미반영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거제~가덕도신공항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마산신항선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등과 더불어 ▲대전남해선 ▲함양~울산선 ▲대송산단선 등의 신규노선그리고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가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 중인 ‘경상남도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용역’ 외에도 철도(역세권) 중심의 국도, 지방도를 고려한 개량계획을 포함하여 단기·중기·장기 도로망 구축계획도 국토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용역 세부 내용으로는 ▲기초자료 분석, 지역현황 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열차운영 계획 최적화 방안 제시 ▲총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 및 편익 추정 ▲경제성 분석 등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통합교통 마스터플랜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제5차 철도망 및 3차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경남도 18개 시․군의 주요거점 간 1시간대 연결 철도․도로망 구축으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영호남충청권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전망된다특히철도 교통 소외지역인 하동남해산청의령사천함양 등을 가로지르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남의 주요 거점 도시와 대전대구부산울산 간 광역 철도망이 구축되면 수도권처럼 촘촘한 그물망 같은 철도망이 구축되어 광역교통 물류통행 수송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또한 지역상생발전과 공간압축으로 생활·경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 전역에 촘촘하게 철도망을 구축하여 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안전하고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부·동부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점적으로 종합구상용역을 추진하여 국가철도망고속도로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문성학 기자 abc58754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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