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2일 센터 내 다목적 강당에서 220여 명의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영유아의 예술적 능력을 함양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뮤지컬, 연극, 과학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도 단시간에 모든 좌석이 사전 예약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첫 공연인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는 마술 퍼포먼스, 과학과 접목한 마술, 풍선아트, 레이저쇼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시각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여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가 좋아하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자녀의 자신감을 기르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엄선한 작품을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어린이 문화공연이 영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문화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jinju.go.kr/care.web)를 참고하거나 전화(055-749-54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되는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특색있는 장난감은행 및 영유아놀이터 운영, 부모와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상담 진행,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시간제보육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김용진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