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창원소방본부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의 신호를 인식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6월 소방공무원 직장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업무 현장에서 자살고위험군을 접할 기회가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위기현장의 최 일선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교육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신속한 개입으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희망할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 225-6695)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김도현 기자 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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