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자원회수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를 대비하여 관할 소방서와 지역 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자원회수시설의 신속한 초등대처를 통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관리 운영을 위하여 실시했다. 최근 타 지역의 폐기물처리시설 화재로 인하여 큰 재산피해가 있었던 만큼, 이번 소방훈련은 그 중요성을 더욱더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창원시 마산자원회수시설 소각·재활용시설 인력 50명, 마산소방서, 진동 및 진전119안전센터 소방인력 25명 등 75명과 소방차, 구급차, 사다리차 등 소화장비 8대를 투입하여 쓰레기 반입 조장조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생부터 화재경보기 작동, 대피, 유관기관 연락,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 실전과 같은 화재 소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숙지 교육을 병행하였다.
마산소방서 대응구조과 강인식 팀장은 “자원회수시설은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가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므로, 오늘 훈련이 화재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자원순환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폐기물 소각과 재활용 처리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원회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항상 화재 등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서성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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