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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3 07:57:46
  • 수정 2023-04-05 0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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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동상동 통장단, 쓰레기공터에 꽃밭 만들어

▲ 김해시 동상동 통장단, 쓰레기공터에 꽃밭 만들어



김해시 동상동 통장단이 무단투기한 쓰레기로 가득찬 빈 땅을 꽃밭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통장단 20여명은 최근 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 뒤편 골목길 120㎡(36평) 크기 빈 터에 쌓인 3t가량 쓰레기를 중장비를 이용해 치워낸 뒤 꽃모종 3,000여개를 심었다.

통장단은 앞으로 매주 쓰레기 불법투기를 점검하며 꽃밭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탄소중립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한다.

김기성 통장단장은 “쓰레기로 가득한 공간에 꽃밭을 만들어 구도심인 동네가 환해져 주민들도 좋아하고 우리도 보람되다”고 말했다.

김호영 동상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만들어낸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어서 의미를 더한다”며 “살고 싶은 동상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상동 통장단은 작년부터 탄소중립 선도단체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즐겨 찾는 분성산 등산로에 꽃동산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우리동네 탄소중립 마을만들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뉴스플러스이용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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