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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8 00:13:51
  • 수정 2019-06-08 0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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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물재생센터 앞도로에서 맑은 날인데도 오페수가 범람하여 온동네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지난 63일 창원시 웅동1동 영길마을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앞에서 비가오지 않은 맑은날에도 오·폐수 맨홀이 범람하여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수년째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하수관은 동부맑은물센터에서 바닷가로 나가는 유일한 하수관이나 범람이 빈번한 지역이다. 영길마을 주민들은 비가오지 않는 맑은 날에도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앞 오.폐수관이 범람하여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하천과 해안가로 배출되어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범람한물에서 똥물로 혼탁한 수질이 길바닥에 넘처 도로에는 오·폐수 침전물이 가득했다. 여기저기 뒤엉킨 오·폐수로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역한 악취가 진동했다.


제보자인 영길마을 주민은 얼마 전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앞 도로에서 오·폐수 맨홀이 범람하여 도로에 오·폐수가 흘러나와 악취가 진동하여 카톡으로 사진과 글을 보내 제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이모 씨는 악취가 온 동네에 퍼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지나가는 시민들도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영길마을 주민들은 동부맑은물센터가 재생처리 용량이 부족하여 비가오지 않은 맑은 날에도 오·폐수가 범람하고 악취가 더욱 심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수차례 시를 방문해 항의했지만 그때마다 창원시가 해결하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이제라도 제대로 된 현장조사를 통해 악취가 나지 않게끔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도현 기자 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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