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24 12:30:29
  • 수정 2019-01-24 12:40:55
기사수정


▲ 23일 영길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오‧폐수처리장 증설반대위원회가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앞에 모여 ˝신항만공사로 인한 어업피해로 생계터전을 잃었는데, 영길마을에 공공하수지처리시설 증설 절대 될 수 없다˝며 철회를 주장하며 피해대책을 요구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영길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남양동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오폐수처리장 증설반대위원회는 23일 오전 동부맑은물재생센터 앞에 모여 "신항만공사로 인한 어업피해로 생계터전을 잃었는데 영길마을에 오폐수처리시설이 절대로 증설될 수 없다"며 철회를 주장하며 피해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기 운영되고 있는 동부맑은물재생센터 하수처리장도 비가오면 오폐수가 넘쳐 정화되지 않고 하천을 통해 해안가로 그대로 배출돼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데 오폐수처리 시설을 증설 한다는 것은 억지다고 주장했다.


문성학 영길마을 생계대책위원장은 하수처리장의 오폐수가 비가오면 오폐수관이 넘처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하천과 해안가로 그대로 배출되어 악취와 환경파괴로 인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여름철만되면 하천과 해안가의 오.폐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숨쉬가가 곤란하다며 사유재산과 사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창원시의회 이치우 의원은 창원시는 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통받는 주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뒷전이다주민들과 협의가 되지않으면 사업을 추진할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영길마을 개발위원회는 합리적인 피해대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죽기 살기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도현 기자 hyuen3303@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66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