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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1 2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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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1일 이동통신 시장에 마침내 5G 시대가 열렸다.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4G와 달리 5G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방면 분야에 서로 연결돼 서비스가 제공되는 기반이다.
 5G(G:generation 세대를 의미)는 LTE(4G)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LTE에서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불편함을 일으켰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1세대 기술은 AMPS라고 부르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1984년 상용화됐고,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2세대 기술은 1991년 상용화된 GSM과 CDMA라는 디지털 방식이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의 간단한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했다.
 3세대 기술은 여러 가지가 존재했고, 결국 W-CDMA 방식이 표준이 되었는데, 2001년 처음 상용화되었고, 데이터 통신 속도 개선, 영상통화도 가능해졌다.
 4세대 기술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LTE이다. 데이터 통신 속도가 더욱 빨라져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  그런데 이제 5세대 기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초고속'은 말 그대로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특징이다. 최대 20Gbps, 실생활 체감 속도 최소 100Mbps가 가능하다. LTE와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가 20배에 달하며, 체감 속도 역시 최소 10배 이상이다.
 '초저지연'은 LTE에 비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빠른 응답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연결'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5G가 본격적으로 발달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12월 1일 부터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김명수 기자  kmkm20@daum.net

▲ 시대별 통신기술의 발달(삼성 SDI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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