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지난 4월 16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그 약속은 사실상 '부도수표'로 판명나고 말았다.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상반기까지의 대형화재 건수는 14건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추정치를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28건인데 이는 예년의 3~4배에 달하는 충격적인 수치이다.
문재인 정부들어 안전사고 분야는 공약대비 낙제 점수를 면치 못한다.
문제는 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월호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안전공화국'을 강조하였다는데 있다. 아래 표는 소방청의 화재통계 현황이다.
{대형화재는 사망자 5명이상이거나 사상자 10명이상 또는 재산손실 50억 이상화재를 의미한다.
표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에 대형화재가 집중적으로 을어 났음을 알 수 있다.}
화재통계 현황(2010~2018)
구분 | 화재발생 | 대형화재 발생 | ||||
발생건 | 인명피해 | 발생건 | 인명피해 | |||
사망 | 부상 | 사망 | 부상 | |||
계 | 366,856 | 2,596 | 15,587 | 71 | 188 | 1,286 |
2018년 6월말 | 22,776 | 226 | 1,303 | 14 | 51 | 315 |
2017년 | 44,178 | 345 | 1,852 | 9 | 34 | 119 |
2016년 | 43,413 | 306 | 1,718 | 7 | 12 | 80 |
2015년 | 44,435 | 253 | 1,840 | 6 | 12 | 146 |
2014년 | 42,135 | 325 | 1,856 | 9 | 34 | 223 |
2013년 | 40,932 | 307 | 1,877 | 8 | 7 | 112 |
2012년 | 43,249 | 267 | 1,955 | 13 | 17 | 248 |
2011년 | 43,875 | 263 | 1,598 | 2 | 7 | 12 |
2010년 | 41,863 | 304 | 1,588 | 3 | 14 | 31 |
김명수기자 ts0102017184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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