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1-12 13:20:54
기사수정

▲ 하수 채수 현장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최근 충북 지역 하수처리장 유입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작년 10월부터지역별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사업을 통해 주 1회 청주, 진천, 덕산(진천군)하수처리장 유입하수 3곳에서 검출된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왔다.

 

데이터 분석 결과, 10월 대비 12월 평균 검출 농도가 하수처리장 별 3(청주), 10(진천), 6(진천군 덕산면)로 증가했고, 검출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식중독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 및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소량의 바이러스 노출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재료 등을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양승준 도 보건연구부장은 하수처리장 유입하수에 대한 주기적인 감염병 병원체 분석 및 자료 축적을 통해, 충북 도민의 안전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hyuen3303@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57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