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과제를 “강원형 건강증진모델”로 개발, 강원도만의 특성을 살린 “워케이션”* 등 강원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시책과 연계해 “건강 + 지역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워케이션 : Work(일)과 Vacation(휴가)를 합친 신조어로 집이나 회사가 아닌 휴가지에서 쉬면서 일하는 업무형태 - 최근 강원도가 워케이션 인기장소로 급부상하면서 강원도가 시책화
이를위해, 오는 2월까지 기존 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 김동현교수)일부기능을 조정해 모델개발과 보급, 환류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가칭) 강원형 건강증진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전국단위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언론사 등 각계에서 참여하는 포럼 등을 통해 의견 등을 제시받아 보급시 실행력 검증 등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상반기중에 최종 모델을 확정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에는 “강원 워케이션” 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관광재단,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워케이션 운영시 신규로 개발된 건강증진모델을 적용해 나가고 우선 2억원의 예산을 들여 1~2개 시군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관광 소득화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관부서인 강원도 보건식품안전과(과장 : 전철수)는 “강원형 건강증진모델이 전국최초로 발굴되는 만큼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잘 연착륙되어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국비예산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간다는 각오를 밝혔고, 특히 전국단위 건강지표에서 전국평균보다 낮거나 하위지표에 있는 전 분야에 대해서도 세밀한 분석 등을 통해 모델을 개발해 강원도가 명실상부한 건강증진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김정화 기자 hyuen33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