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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8 20:13:28
  • 수정 2023-01-08 2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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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조덕진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이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 실장은 민선8기의 정체성 확보와 도정 핵심 현안 추진을 위해 지난 100일을 1년처럼 보냈다는 전언이다.


먼저 취임과 동시에 급하게 국정감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만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감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계적인 감사 대응은 물론 충북의 현안과 숙원사업을 감사과정에서 건의하는 과감한 전략까지 수행해 김영환 지사와 직원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었다.


이후 조 실장은 민선8기를 구체화하는 사령탑 역할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현안을 들고 부지런히 정부와 국회를 방문,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83,06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청주공항시설 개선방안 연구비 등 충북도의 숙원사업을 대거 반영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1, 2단계 재정분권을 추진해 재정의 순 확충을 통한 지방재정 자립의 기조를 마련하고 473억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못난이 김치, 등 김영환 지사의 핵심사업 추진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는 민선81호 정책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발의로, 법제화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다


국회 토론회,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각계에 흩어졌던 지역의 중론을 하나로 모으는 데 특유의 끈기와 친화력이 한몫했다는 평가이다


앞으로 범도민 역량을 결집해 법안 통과까지 긴 여정에 김영환 지사와 호흡을 맞출 적임자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지난 29일 정우택 부의장을 포함 28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발의에 대해 조 실장은 중부내륙시대의 원년이 열렸다라며 내륙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충청북도를 포함한 내륙의 공동화를 막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나타냈다.


중부내륙연계지역지원 특별법 추진 외에도 기획관리실장으로서 도() 살림을 총괄하고 있어 내년도 정부예산, 지역 자원시설세 등 굵직굵직한 민선8기 핵심 현안 해결에 분주하다


그러나 바쁜 와중에도 혼자 힘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그만의 철칙을 지키며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충북도의 공직 문화를 더욱 유연하게,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도록 신경 쓴다고 직원들은 말한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 그는기획관리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고향인 충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지만 충북의 기로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창조적 혁신으로 신나는 충북을 만들겠다는 지사님의 도정 기조를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실장은 보은에서 태어나 지방고시 4회로 1999년 공직을 시작해 충북 진천군 문화체육과장, 국민안전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행안부 안전기획과장,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과장,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지난 930일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hyuen30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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