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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3 10:13:57
  • 수정 2018-08-03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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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7.28 k-호텔 커피숍에서 (사)한국교육연구소 관계자들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현재 시행되고 있는 2015 국가교육과정은 역량중심 교육과정임을 명시하고 지나친 활동중심 수업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핵심 개념(Big Ideas)의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와 (사)한국교육연구소는 이러한 취지가 학교현장에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는지, 시행상에 나타나는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제1차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을 2018.8.14(수)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진행한다.

포럼의 주제는 '교육과정 목표로서 새로운 학력, 그 현장 실태와 가능성 탐색'이다. 포럼에는 전국 초중등교사 150여명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되는데, 수업 목표와 수업-평가의 분리, 교육과정 평가와 내신 평가의 분리, 학부모의 학력 인식과 학교 교육력의 불일치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새로운 학력 개념이 가능한지를 논의한다.

한국교육연구소 이인규 소장은 '학술적 접근보다는 상식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학력 개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2015교육과정 재구성 과정에서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을 했으면'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소장은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세상에서 필요한 가치를 2015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6개 역량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포럼에서 새로운 학력을 논의하는 이유라 생각한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심임섭 기자

edus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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