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 밤부터 모레(7일) 새벽 사이 경남 도내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경남 서부 내륙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5mm 내외, 적설은 1cm 내외로 전망되나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경남도는 관련 부서 및 시군과 대책 회의를 5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도로결빙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자동제설 장치를 사전 가동하고, 상습적으로 결빙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대하여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적인 도로 제설을 실시할 예정이며, 도로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눈과 비가 내린 후 다음 날인 8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도로 순찰 및 제설제 살포를 통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되는 추위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및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광판, 마을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한파 피해 예방 행동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비 또는 눈 이후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과 추위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온유지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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