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진해댁이 26일 저소득 아동들에 사용해달라며 진해구청장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진해지역 온라인 모임인 ‘함께하는 진해댁(함진댁-매니저 현미라)’은 26일 저소득 아동들에 사용해달라며 진해구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여름방학 맞이 문화체험(영화관람) 활동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함진댁은 2만3천 여명으로 구성된 진해지역 엄마들의 육아와 소통의 공간으로서 최근 1년간 프리마켓을 주최하면서 참가비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함진댁 현미라 매니저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다양한 도움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함진댁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진댁은 2015년 카페를 개설한 이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저소득 아동을 위해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