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구직단념청년 대상으로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성과평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은평구 등 전국 지자체 2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은평구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은 구직단념청년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추진으로 공모 기관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은평 오랑’은 구직단념청년의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준비 지원에 앞장섰다. 올해 4~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구직단념청년 265명을 발굴하는 등 취업준비 지원에 힘을 쏟았다.
청년들이 실무에서 꼭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심리상담, 건강검진, 실무교육, 직업현장방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자기소개영상을 사회적관계망(SNS)에 올려 기업에도 공유하도록 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참여 청년들이 직접 찾은 직업정보를 모은 ‘직업정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또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이수한 청년들이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적극 연계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 박동순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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