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문화예술계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2022년 경남문화예술회관 역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엄선된 기획 공연과 전시로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더 예술 속으로! 더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잡은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등으로 경남도민을 만났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스페셜 레퍼토리로 <</span>이날치 ‘수궁가’>, <</span>와이즈발레단 ‘VITA’>, <</span>국립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 <</span>뮤지컬 ‘레베카’>, <</span>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span>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22 </span>여름공연공연예술축제>, <</span>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span>창무회 ‘춤, 그 신명’>, <</span>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 <</span>음악극 ‘정조와 햄릿’>, <</span>오페라 ‘토스카’>,
<</span>와이즈발레단 ‘VITA’>, <</span>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span>창무회 ‘춤, 그 신명’>,
여기에 <</span>뮤지컬 ‘레베카’>, <</span>뮤지컬 ‘지킬앤하이드’>, <</span>오페라 ‘토스카’> 등 대작들도 연이어 선보이며, 침체된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초연 이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첫 투어 공연을 진행한 <</span>와이즈발레단 ‘VITA’>는 2022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을, <</span>연극 ‘서교동에서 죽다’>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선정 ‘2022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을 수상, 작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span>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span>가족연극 ‘쓰레기꽃’>, <</span>팔도보부상 ‘이야기보따리’> 등을 선보이며, 학생과 어린이, 가족 등으로 관람 계층을 확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는 국립오페라단 동영상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상영해, 오페라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기획전시로는 <</span>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 <2022 </span>창작공간 아트스페이스 남강 입주작가전 ‘Time to shine : 빛을 발할 시간’> 등을 개최했다.
<</span>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은 잊혀져갈 동물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2022 </span>창작공간 아트스페이스 남강 입주작가전 ‘Time to shine : 빛을 발할 시간’>은 청년작가 등을 발굴하고 지원‧육성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했으며, 지역작가들의 시선과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인 <</span>승무>와 <</span>살품이춤>,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span>내 인생의 노래, 꽃들의 합창>을 진행해,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했다.
올해 경남도립예술단 도립극단의 활약도 빛났다. 지역 최초로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재해석한 <</span>연극 ‘리어왕’>을 선보였고, 20여 명의 도립극단 배우들이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span>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와 <</span>연극 ‘바캉스 3story 9actor’> 등을 선사해 경남도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췄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이 완공되었다.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은 예술단 연습 공간은 물론, 장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경남도민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남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에도 알찬 공연과 전시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 <</span>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 <</span>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span>룩셈부르크 필하모닉 with 한재민>, <</span>킹스싱어즈 콘서트>, <</span>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뉴스플러스ⓒ 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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