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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7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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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 된 20대 공시생 민모(2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민씨가족은 민씨가 지난 달 30일 오후 3시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겠다며 나간 뒤 귀가 하지 않자 이튿 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 게시판에 '실종된 하나밖에 없는 제 친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민씨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민씨가 집을 나선 후 수원역에 도착하는 모습을 확인 했지만 행방이 묘연한점. 그리고 민씨의 휴대전화가 용인에서 꺼진점을 확인 후 용인 일대를 수색해왔다.


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폐공장 안에서 행방불명된 공시생 민모(25)씨가 숨져있는것을 수색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시신 옆에는 휴대전화와 아질산나트륨이 분말 형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 당일 민씨가 해당장소인 공장 펜스를 넘어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확인함과 아질산나트륨이 같은 장소에 놓여져 있는 것을 근거로 자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뉴스플러스ⓒ 김수영기자 suyoung9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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