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지난15일 80여명의 제19기 창원농심대학생들이 봄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파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양파수확, 운반, 포장 작업으로 뜨거운 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보람된 활동을 한다는 생각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고 직접 수확한 양파를 현장에서 직거래함으로써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심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며 시름에 찬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영농현장 체험을 통해 진정한 땀의 가치와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신성자 교육생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농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농작업의 어려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 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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