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에서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음이온 파우더'를 침대 제품에 사용했는데, 이 음이온 파우더는 희토류 원석을 곱게 간 것이며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의 모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은 무색 무취인 1급 발암물질로서 인체 노출경로 중 약 95%가 실내 공기를 호흡할 때 노출이 되고 가스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호흡에 의해 폐에 들어오면 기관지나 폐포에 침착하고, 세포중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이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발병 요인이며 폐암 발병의 3~14%가 라돈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가스는 안타깝게도 제거할수도, 생성을 억제할 수도 없지만 저감하는 방법이 있다. 라돈은 비활성기체 중 가장 무거운 원소이기 때문에 바닥에 깔리는 특성이 있다.
바닥에 깔려있는 라돈을 하루 세번의 환기로 농축을 저감 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 환경공단에서는 라돈 무료 측정 신청을 받고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국뉴스플러스ⓒ김수영기자 suyoung91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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