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2년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에서 총 6개 작품(학년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을 선정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을 위해 실천한 경험 및 다짐, 안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나의 생각’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5주간 실시되었다.
접수된 작품은 학교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제출되었으며, 총 187점(13개 시도, 63개 학교)의 작품이 접수되어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 교육적 활용성, 창의성 및 독창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생활 속 안전 경험 및 실천 다짐이 잘 드러나거나, 투박하지만 친근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학년 최우수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느낀 경험 및 그에 따른 다짐이 잘 표현된 이다겸(대구 효성초) 학생의 "길 건널 때 폰은 주머니에 쏙!" 이 선정되었다.
2학년 최우수는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이용 시 보호장비 착용의 필요성을 표현한 임승준(대구 장산초) 학생의 "보호장비야, 고마워!" 가 당선되었다.
3학년 최우수는 학교에서의 언어폭력 경험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잘 나타난 문지후(경기 광주푸른초) 학생의 "말 폭탄 금지" 가 선정되었다.
수상작을 포함한 일부 작품은 2023년 안전달력으로 제작되고 ‘대한민국, (안전)하자’ 홍보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히며,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생활 속 안전 실천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hyuen30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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