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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사업 지속 결정…원유공급 낙농가 안도 - 푸르밀, 구조조정 등 노사합의로 10일 사업종료 전격 철회 - 전북도, 조속한 정상화로 도내 향토기업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22-11-12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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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지난 1017일 발표한 사업종료 및 전직원 정리해고를 전격 철회하겠다고 1110일 밝힌 점과 관련해 전라북도는 푸르밀의 결정을 환영하며 푸르밀측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푸르밀은 그동안 지속되는 적자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사업종료를 결정했고 이에 푸르밀에 납유하는 도내 낙농가는 매일 생산되는 우유 납유처를 상실하게 됨은 물론 전주공장 근로자, 운송업체, 푸르밀 판매점 등은 고용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푸르밀 노사는 근로자 30%를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전북도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노사가 합의를 이룬 만큼 그 결정을 존중하며 조속히 정상화 돼 도내 낙농가가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내 향토기업의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이번 푸르밀 기업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낙농진흥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쿼터매입시 융자지원 등 직송농가 관리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푸르밀이 현재 어려움을 잘 해결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도 푸르밀 유제품을 많이 애용해 도내 향토기업이 조속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 주길 바라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hyuen30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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