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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7 14:06:17
  • 수정 2018-04-27 14: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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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26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안시장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예술인들의 문화활동 공간을 확충에 노력을 해왔으며 문화예술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창원의 문화적 우수성을 극대화하고자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5개년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역점사업 주요내용 5개년 계획을 보면 문화예술의 일상적 기반 마련과 시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예술창작기금 조성 등 19개의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첫번째,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1,000개의 예술인 일자리를 만들고 예술강사 양성 등 예술교육 부문 400개와 인디밴드 등 거리예술 부문 200, 그리고 공연예술마켓과 창원아트뱅크의 공공부문 100개 등 5개 부문에 총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22개인 창원시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도 2022년까지 70개로 늘리고 민간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펀딩방식의 예술창작기금도 2028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문화서비스 확대 분야에서는 단순한 예술기능중심 교육을 탈피해 문화기술과 체험중심의 연령별 맞춤형 문화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립예술단 소규모 공연, 이동미술관, 힐링콘서트 등 시민에게 찾아가는 예술배달사업은 운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문화활동도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문화공간 확충 분야에는 폐산업공간과 유휴공간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창원산업단지 등 폐산업시설을 조사하여 이를 리모델링해 전시와 예술창작 등 문화예술 활동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권역별 연차사업으로 기존 문화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어린이 공공예술관을 건립하고 창원과 마산문화원에 이어 진해문화원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올해 적합한 대상지를 찾아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19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향후 5년간 3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열악한 환경속에서 예술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예술인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창작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5개년 계획은 문화특별시를 넘어 문화강대도시로 올라서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이 더욱 행복해지고, 특별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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