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라 로봇타워, 전국 2.7%뿐인"녹색건축인증"그린1등급 선정 - 인천시 공유재산 중 최초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친환경 건축물로 2회 연속 … - 친환경 에너지 이용, 온실가스 배출 저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노력 결실
  • 기사등록 2022-11-06 23:03:47
기사수정


▲ 로봇타워 전경

▲ 녹색건축인증서



녹색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가 국토교통부·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인증최우수등급(그린1등급)으로 재선정 됐다고 밝혔다.

 

녹색건축인증이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관리, 실내환경 등 7개의 전문분야와 38개의 세부항목을 심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우수등급(그린2등급), 우량등급(그린 3등급), 일반등급(그린 4등급) 등 네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녹색건축인증(G-SEED, www.gseed.or.kr)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증시설 중 최우수등급의 건축물은 2.7%에 불과하다. 앞서 20177월 로봇타워 준공 시 최우수등급을 인증받았고, 인증 유효기간(5) 만료를 앞두고 지난 8월 연장심사를 신청해 최우수등급을 다시 인증받게 됐다. 인천시 공유재산 중에는 처음으로 2회 연속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인정받은 건축물이 되는 셈이다.

 

심사 당시 유지관리의 적정성 및 현장조사 등 쉽지 않은 심사절차가 진행됐지만, 지열 및 태양열의 친환경 에너지 이용,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전기차 충전소 운영, 음식물 감량기 설치, 화장실 조명감지기 설치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인증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로봇타워는 우리 인천 전략산업의 중요한 자산이자 로봇기업의 보금자리인 만큼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앞으로도 인천시민과 입주기업이 계속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타워는 인천테크노파크(로봇산업센터)가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시스콘, 로보웍스, 프렌즈시스템 등 60여 개 로봇관련 유망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또한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로봇교실, 로봇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로봇 관련 행사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한국뉴스플러스김명수 기자 b1222mgb@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ewsplus.com/news/view.php?idx=409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