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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웅천남문지구 주민 “김공장 건립 결사반대” 집회 가져 - 남문동 시티프라디움1차 아파트 주민, 허가 철회 시위 - “경자청은 주민과 상의 한 번 없었고 공사허가 이해안되며 시민우롱하는 …
  • 기사등록 2022-11-03 21:54:50
  • 수정 2022-11-03 2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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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진해웅천 남문지구 주민들이 “김공장 건립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 3일 남문동 김공장 앞에서는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주)코아사 진해공장 건립현장에서는 기공식을 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남문동1239-1과 2번지에 들어설 일본 김가공업체인 (주)코아사 진해공장 기공식을 두고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시티프라디움1차 아파트 주민들은 폐수로 인해 환경 오염이 예측되는 김공장 건립을 반대 하여 집회를 했으며, 이 날 3일 남문동 김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자청에 (주)코아사 진해공장의 사업계획과 건축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아파트 단지 앞 김공장은 악취와 폐수가 발생할 수 있고 별도의 주민의견 수렴절차 없이 허가를 해줬다'고 밝혔다


김소영 시티프라디움1차 아파트 회장은 “남문의 김공장 코아사는 아파트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가까운 거리이고, 공장과 가장 기까운 우리 시티프라디움1차 아파트는 주변 타 아파트보다 시세하락이 커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아파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업체나 경자청이 마을주민들과 한 번도 상의도 없는데 경자청이 사업을 승인하여 업체가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밝혔다.


오늘 참석한 경남 참사랑시민연대 임혜숙 부대표는 "지금 이라도 경자청은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대화를 통해서 지역 주민과 갈등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결론이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 서정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육가공업체 하이랜드 이노베이션과 일본 김 가공업체 코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당시에는 "양해각서 체결 시점에 이미 창원시도 문제를 인식을 했다"며 "창원시는 사태를 방관해서는 않된다며 지금 와서 경자청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는 앞뒤가 맞지 않는 무책임한 자세"라고 말했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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