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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모든 재난‧사고에 대해 도의 책임있는 대처 강조 -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전파, 유관기관 협력 주문 - 박 도지사 이태원 사고 사망자 분향소 분향 - 투자유치설명회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 강조
  • 기사등록 2022-11-01 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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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도지사가 합동분양소를 방문하여 헌화허고 있다.


▲ 박완수 도지사가 모든 재난‧사고에 대해 도의 책임있는 대처 강조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회의는 지난 주말 이태원 사고의 사망자들을 추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박 도지사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등은 소관기관을 불문하고 종합행정을 맡고있는 도 차원의 책임있는 대처가 필요하다”며 행사장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수학여행 교통안전 점검 등을 주문했다“문제가 생겼을 때 도민이 가장 먼저 연락하는 곳이 119인 만큼소방‧구조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상황전파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30일에 이어 31일 아침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애도기간 중 행사‧축제의 축소 또는 취소를 권고하는 한편행사장 사전 안전점검 강화관람객 분산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현장대응 강화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예산안은 도민과의 약속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도민을 위한 경남만의 사업을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 대해서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애로사항 해소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같은 날 이루어진 관광투자‧홍보설명회와 관련해서도 여행사와 연계해 남해안 등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6일 도정현안 건의를 위해 산업부장관과 과기부장관을 방문했을 때 과기부에서 우주항공청 설립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키로 했고설립추진단 준비 TF에 경남도가 참여키로 한 만큼 도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지난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됐던 경남 현안과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요청했다마산교도소 부지 활용방안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정부대책어린이집 누리과정 국비지원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추진 등이다.

 

박 도지사는 11월 도의회 정례회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도정질문에 대해서 “도의원에 대한 설명이 곧 도민에 대한 설명이므로오해가 없도록 정확하고 성실하게 답변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이날 회의를 마친 박도지사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분향소를 찾아 “예기치 못한 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부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조문록에 남겼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든지 분향할 수 있다또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분향소 옆에서 ‘찾아가는 재난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도민 심리 상담과 회복을 지원한다.

 

한국뉴스플러스임혜숙 기자 heaysoo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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