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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동의대 제작, ‘3D 단편영화’ 국제영화제 기술특별상 수상 -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2022년 10월),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23…
  • 기사등록 2022-10-27 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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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ant 3D 앙굴렘 국제 3D 영화제 및 수상작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부산공동연구실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스테레오스코픽 3D* 입체영화 <</span>오래된 것새로운 것 그리고 다른 것(The Old, The New and The Other)>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린 「COURANT3D 2022 10회 국제 3D 영화제」에서 스테레오스코피 기술특별상을 수상했다.

 

 스테레오스코픽 3D : 인간이 두 눈을 이용하여 물체를 인식하는 것을 모방한 것으로 두 개의 렌즈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것을 특수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보는 사람이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3차원 기술

 

  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개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span>오래된 것새로운 것 그리고 다른 것>은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가 총괄 제작을프랑스 출신 영화감독 세바스티앙 시몽(Sébastien Simon)이 연출독일 출신 스테레오그래퍼 알라릭 하마처(Alaric Hamacher)가 3D 촬영을 맡았다.

 

  영화는 해운대 미포와 달맞이 지역을 배경으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과거와 현재도시와 자연공공과 개인친숙함과 낯섦아날로그와 디지털, 2D와 3D 등 다원적 대립 항들이 영화의 다층적 단계(레이어)를 구성하고 있다.


 4K 스테레오스코픽 3D 컬러 영상흑백 Super 8mm 필름, 1900년대 초반 입체사진 자료화면 등 다층적 이미지의 교차편집을 통해 영화가 담아내고자 하는 장소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영화적으로 재현한다.

 

  ETRI 부산공동연구실 김성훈 실장은 “이번 수상은 ETRI의 사용자 선택형 UHD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나온 중요한 성과로 부산지역의 영화 창작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역량을 접목한다면 향후 차세대 영화·영상 분야에서 부산은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공동연구실은 지난 9월 ‘사용자 선택형 입체미디어 서비스’의 3D 방송 실증 테스트를 이번에 제작한 3D 단편영화로 시범 송출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23년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3D 콘텐츠를 활용하여 부산MBC, KNN 등 지상파를 통해 시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의 총괄 제작을 담당한 차민철 교수는 “현재 영화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라 새로운 궤도에 접어들었다새로운 미디어 기술은 인문학적 관점과 예술적 감수성과 결합하였을 때만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이 영화는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기관인 ETRI의 연구개발 역량과 영화의 예술적 창작 과정이 창의적인 시너지를 만든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pan>오래된 것새로운 것 그리고 다른 것>은 오늘(27)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인 "2022 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어반스케이프(Urbanscape) 섹션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보이며내년 4월 4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D 섹션에서도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부산에서 제작한 3D 단편영화의 기술특별상 수상을 축하하며, 3D 콘텐츠의 정보기술(IT) 개발과 함께 영화와 영상의 도시인 부산이 지역특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지역 영상 관련 대학기업들과 함께 영상산업 생태계가 활발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 현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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