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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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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방음터널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복정교차로(서울 송파)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에 세계최초로 태양광 방음터널이 생긴다.


터널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에서부터 의정부시계 3공구에 479m 길이로 설치 된다.


이번 설치되는 터널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변 주거지에 소음을 막는 방음기능까지 있으며그 크기는 축구장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방음터널은 서울시와 발전 사업체인 '다스코'가 함께 설치하며, 다스코는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에 들어가는 모든 사업비 전액을 부담 한 뒤 20년간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가져가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다스코로부터 20년간 총 5억원(연간 2500만원)의 부지 임대료를 받으며, 20년 뒤에 기부채납을 받아 직접 터널을 운영하게 된다.


김학진 서울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도로 시설물을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생산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을 구출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음도 줄어들고 전력생산까지 된다니 정부가 정말 잘했다." "조감도를 보니 세련되고 좋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suyoung91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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