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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통해 디지털 혁신 전문인력 본격 양성 - 취업 연계형 정보통신기술(ICT) 고급인재 5년간 1만 명 양성 - 10.12. 오후 4시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5~6층)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 -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2026년까지 부·울·경 취업준비자 대상 정보통신…
  • 기사등록 2022-10-13 0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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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통해 디지털 혁신 전문인력 본격 양성


 

디지털 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 오후 4시에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5~6)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전용 교육장을 개소하고, 관련 훈련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부산시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소프트웨어(SW) 인력수요 급증에 따라 부··경 지역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2026년까지 신산업 기술(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분야 전문인력 1만 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총 373명을 교육하여 이 중 239명이 취업(취업률 64.1%)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천 명을 본격 육성한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연간 30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총사업비가 1,507억 원에 달하는 등 매머드급 인력양성사업으로, 20개 훈련기관이 총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캠퍼스 SW 아카데미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훈련기관 : 모두의연구소, 엘리스, 코드스테이츠) 등의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했고, 삼성전자·KT·멀티캠퍼스·한국품질재단·신세계아이엔씨·그린컴퓨터아카데미 등 6곳과의 민간협업사업도 유치·진행한다. 여기에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4차산업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부산시 자체 추진사업까지 총망라했다.

 

그리고 교육장은 센텀벤처타운 청년창업허브센터 부경대·동아대·동의대·신라대 등 지역대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KT부산훈련장 한국품질재단 부산강의장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직업전문학교 등 12곳으로, 부산시 전역에 있어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늘 개소하는 센텀벤처타운 교육장은 5층과 6층으로 1,579.5규모이다. 5층에는 교육실 5(25인실 3, 30인실 2) 로비 및 휴게공간 대시민 상담창구 운영 본부가 있으며, 클라우드(교육기관 :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빅데이터(교육기관 : 한국품질재단) 과정이 진행된다.

 

6층에는 교육실 3(50인실 2, 90인실 1) 커뮤니티 라운지 미팅공간 휴게공간으로 되어있으며,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과 연계한 인공지능(교육기관 : 모두의연구소), 클라우드(교육기관 : 코드스테이츠), 응용소프트웨어(교육기관 : 엘리스) 과정이 운영된다.

 

한편, 오늘 열린 센텀벤처타운 교육장 개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태효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김동욱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 소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유환철 멀티캠퍼스 부사장, 김재원 엘리스 대표, 김봉균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훈련기관인 멀티캠퍼스 엘리스 KT와의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 동참하는 멀티캠퍼스, 엘리스, KT에 감사드리며, 기업 맞춤·취업연계형으로 운영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도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BDIA를 기반으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산업과 밀접한 교육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과 기업이 부산을 디지털산업의 중심지로서 IT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 협약에 참여하는 유환철 멀티캠퍼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은 지역경제와 기업 운영의 필수조건이라며, “멀티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기업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 부산시와 협력하여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엘리스는 기업교육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며, “또한, IT 개발자 채용 플랫폼인 엘리스웍스를 활용해 교육생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균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은 “KT는 부산경남지역 청년들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실무형교육과 취업연계까지 가능한 ‘KT AIVLE(에이블)스쿨을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KTABC역량(AI, Big Data, Cloud)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시 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뉴스플러스박정운 기자 b1222m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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