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국가 암검진’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22년 8월말 현재 남해군의 국가암 검진율은 20%로 낮은 수준이며,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이상 여성, 폐암은 54세~74세 이하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자,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이다. 또한 암 검진 주기는 △위암 2년, △대장암 1년, △유방암 2년, △자궁경부암 2년, △간암 6개월, △폐암 2년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2021년 11월 부과 기준 하위50%이하)에 해당하는 자는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암 검진이 가능하며, 우리지역 내에는 남해병원, 중앙메디컬, 한국의원, 김내과, 일등내과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마다 검진 가능한 종목이 상이하므로 방문하려는 검진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연말에는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집중되어 해당년도 내에 받지 못 할 수 있으므로 수검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군 보건소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등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니 해당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꼭 암 검진을 수검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국가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55-860-8723)으로 하면 된다.
한국뉴스플러스ⓒ 김정화 기자 hyuen3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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