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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4 14:27:37
  • 수정 2018-04-04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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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사진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며 3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2016년도와 2017년도 세월호 사건 예산과 집행실적 정보를 해양수산부가 공개 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이후, 16년도 해양수산부의 자료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배 보상은 전년도 이월액 144억 2600만원 가량이고, 2016년도의 배 보상 예산은 123억정도. 실제 집행한 금액으로는 188억으로 약 60억가량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 당시 가장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선정했던 '상하이 샐비지' 업체가 제시한 방법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고, 선체에 150개 가량의 구멍을 뚫으며 시체 유실을 우려해 설치한 유실막 설치비용에 60억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었다.


애초에 국내인양업체가 제시했던 방법으로 '상하이 샐비지' 업체는 세월호 인양에 성공했으며 중간에 인양 방식을 바꾸고, 인양 작업이 지연된 이유로 많은 예산을 낭비하게 된 것이다.


김수영기자 suyoung9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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