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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11: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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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평화공원사진 출처: 제주4.3평화재단



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라는 주제로 제주 4・3사건 70주년 추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루시드폴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4월의 춤'이라는 곡을 선사했으며, 사회를 맡은 이효리는 '바람의 집'이라는 시를 낭송하며 희생자를 위로했다.


제주 4・3사건이란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군정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의 법정기념일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당했으며 4・3사건 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에 달하는 2만 5천명~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한편 70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은 지상파를 통해 4월 3일 오전10시부터 생중계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 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기자 suyoung9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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