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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20:18:35
  • 수정 2022-09-27 2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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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제주지사,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농업용수와 전력으로 전환하는 바이오산업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인구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음식 폐기물 증가와 음식물류 처리시설의 노후화에 대응해 서귀포시 색달동에 최신 광역시설인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및 지하수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공공·공동시설 용량 확대, 가축분뇨 정화처리 및 에너지화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저탄소 사양관리 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를 감축하는 ‘2030 축산환경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의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력과 연료로 생산하고, 가축분뇨를 정화해 만든 처리수를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후 4시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현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인한 악취와 처리 지연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최고 성능의 음식물처리시설이 제주에 조성된다는 자부심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국뉴스플러스김정화 기자 hyuen30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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