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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22:49:39
  • 수정 2018-03-20 2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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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낮 12시28분경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옆 식당 주차장에 주차중인 카니발 승합차량가 운전미숙으로 3m 깊이의 저수지에 빠져 경찰이 구조하고 있다.


지난 19일 낮 1225분경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변에 6명이 탄 카니발승합차가 주차를 하던중 창원주남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고 2명은 인근에 있던 경찰이나서 극적으로 생명을 구조했다.


경찰에 의하면 사고 직후 문을 열고 빠져나온 4명의 동성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구조 도움을 요청했다.


이때 인근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김종호(60) 여성청소년과장과 심형태(47) 경비교통과장이 저수지 주차장에서 고함을 지러는 장면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사고가 났다는 생각으로 긴급히 주차장으로 달려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 들었다.


심형태 과장 등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 2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차가운 물속으로 잠수를 한 후 차량 내부에 갇혀 있던 여성 2명을 구조 했다.


탑승자를 구조한 김종호 과장은 "차량 윗부분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로 급하게 구하지 않고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탑승자 전원이 구조돼 천만다행 이다며 현재 외상이 없고 의식이 있는 상태며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 신모(43)씨가 저수지 옆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던중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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