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불광2동, 한가위 맞이 나눔 행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2동은 한가위를 앞두고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남북교회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교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 나눔하고 있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범서기업과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이번 추석에도 마음을 전했다. 범서기업은 10kg짜리 쌀 60포를, 인덕원은 직원과 후원자 모금을 통해 20포를 후원했다.

또한, 3년째 독거 어르신을 위해 두유를 기부하는 익명의 기부자는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2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손모아봉사단과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두손모아봉사단은 은평신협, 구산새마을금고, 통나무집 배동환, 은평칠텐볼링센터 후원으로 송편 50세트를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을 위해 송편, 김, 과일, 생필품 등 선물꾸러미 30세트를 나눔했다.

강애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불광2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1인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도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플러스ⓒ 박동순 기자 b1222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