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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6 08: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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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좌측부터 경남신항만 주식회사 박순홍 전무이사,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 서정임 위원장,최진희 수석부위원장


▲ 와성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진해 와성만을 매립하면 여름철 폭우 땐 물난리가 난다"고 주민 일부가 반발하는 가운데 와성만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웅천살리기대책위원가 819일 경남신항만() 박홍순 전무이사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 서정임 위원장,최진희 수석부위원장, 임혜숙 사무국장은 와성만을 매립 했을때 뱃길이 막히고 침수의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훼손하기 때문에 와성만 매립을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신항만 주식회사는 '와성지구 개발사업' 공사는 2027년까지 진해구 웅천 와성만과 웅동 영길만 일원 7920024만 평에 이르는 매립 사업이며 부족한 물류용지를 확보하고 45천 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창원시 진해구 웅천 남문신도시에서 흰돌메공원 쪽으로 '와성만 매립 결사반대' 현수막들이 대거 걸려 있으며 웅천동 주민들은 이전부터 와성만 매립을 반대하고 있었으며 양자간 마찰이 빚어왔다.

 

지난 617일에는 경남신항만 주식회사가 영길 마을 운동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려고 하자 영길마을 주민들이 주민설명회장 입구를 막아서는 등 와성만 매립을 거세게 반발하자 설명회가 무산됐다.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 임혜숙 사무국장은 "와성만 바다로 배가 오가면서 와성과 영길마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물길이 사라지면 어민들은 생활 터전을 잃는 것"이라며 "영길어촌계와 와성어촌계 어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주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

 

경남신항만 주식회사 박순홍 전무이사"빠른 시일내에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 상생의 길을 찾아보겠다""앞으로 주민들과의 문제들이 잘풀리지 않을시 웅천살리기대책위원회와 계속적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뉴스플러스윤종갑 기자 yjk06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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